Lent Day30 (요한복음 5:1~10)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0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베데스가 연못의 38년된 병자"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는 마태복음 7장 7-8절을 통하여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라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구합니다. 심지어 간절히 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구하는 것은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구했으니 믿고 기다리는 것이죠?
그러나 말씀은 그 뒤로 찾고 두두리라 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에서 비롯되는 행동 입니다. 다른 말로 믿음에 의한 행동인 것입니다.
구했으니 주실 줄 믿고 찾아야 하며, 그 찾음을 통해 두드리는 단계 까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38년된 병자와 예수님의 대화를 보면
예수님이 병자에게 묻습니다. 7절에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때 그 병자는 대답을 합니다.
8절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님의 질문 앞에 병자는 다른 이유를 대며 자신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대답에서 우리가 엿볼 수 있는 그의 마음은 38년이 지난 지금이라 예수님의 낫고자 하느냐의 질문앞에 "예 낫기를 원합니다" 라는 대답 대신 다른 이유를 대는 것을 보면 많이 지쳤으며 그저 무뎌진 바램이 된 것이지 간절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베데스다 연못은 양의 문이라는 곳의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의 문은 제사를 지낼때 필요한 제물들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그 당시 병의 이유를 죄때문이라는 생각잉 지배적이었는데
그들은 그 죄사함의 은혜가 있는 장소 바로 앞에서
그 죄에 대한 고백과 죄사함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한날의 기적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병의 이유를 죄때문이라고 만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그에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구함은 있으나 행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시간에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떻게 찾고 계십니까?
그저 막연한 믿음의 역사만을 구하는 우리들이 아니라
지금도 역사하시며 함꼐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말씀과 기도 가운데 찾아서 하나님의 역사를 늘 체험하고 고백하는 복되 하루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