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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t Day 23. (누가복음 9:56~62) 우선순위

최종 수정일: 2020년 3월 25일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57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머리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는 중에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똑바로 보게 되었고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의미와 목표를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인생의 길은 바뀌었습니다.

가는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이 계신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길을 좀 더 잘 걸어가기 위해서, 이 길이 어떤 길인지, 또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은지, 무엇이 요구되는지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목적지만 알고서 ‘어떻게 가든 알아서 되겠지!’

이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따르는 길, 그분을 따라 가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이 길을 가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돌이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육의 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영적인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장사하고 가게 해달라는 제자의 요청에 도리어 주님은 죽은 자들로 장사하게 하라 하시는 대목은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오늘 본문의 나오는 제자의 아버지가 죽은 시점이 아니고 죽을 시점을 이야기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생각하며 하고 가겠다는 것이지요. 염려와 걱정의 모습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도 미리 앞서서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모든 염려도 맡기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6-7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또한 제자는 가족과의 작별을 하고 가게 해 달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죽음의 길이 아닌 영생의 길입니다.

그렇기에 작별이라는 인사는 적절하지 못하지요

다시 만날 날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만날날을 기약할 수 있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염려와 걱적을 하고 있을 우리들의 모습 가운데

영생의 대한 소망은 도리어 기대를 갖고 살수 있으며

이 모든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삶을 살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불안 가운데 있는 지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시간을 우리 함께 더욱 주님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으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더욱 주님을 의지할 수록 여러분의 맘 속에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과 은혜가 넘쳐 나리라 확신 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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